어떤 매매법이라도 포지션 집입과 청산의 기준이 필요하다. 기준은 굉장히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기준의 대부분은 추세와 지지저항의 개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추세선, 지지저항선 등을 작도해서 많이 활용하는데, 이런 기준점이 있다면 기준을 근거로 하는 타점이 생성된다. 하지만 추세선과 지지저항선은 작도 방법에 따라 많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작도방법을 완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글에서는 추세선과 지지저항선을 긋는 법부터 각 기준에 따른 타점 잡는 방법까지 다뤄보려 한다.
완전 초보 보다 어느정도 개념이 잡혀있고 지표나 용어에 익숙하지만 아직 자신만의 기준을 잡지 못한 분들이 참고할 만하다.
추세선 긋는 방법
추세선은 긋는 방법이나 타임프레임에 따라 굉장히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최대한 캔들이 많이 겹치도록 긋기도 하고, 꼬리를 연결하기도하고, 몸통만 연결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이라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맞고 틀리고를 논할 수 없다.
아직 기준이 없다면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종목에 잘 맞는지 알기위해 수많은 연습과 실전으로 노하우를 쌓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그 시간을 줄여주고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추세선을 긋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추세찾기
추세선을 긋기 위해서는 우선 추세를 찾아야 한다.
추세는 진행방향의 한 호흡, 한 파동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추세의 끝부분끼리 선을 그어야 추세선이라고 할 수 있다.
추세를 찾는 방법은 여러가지방법이 있지만 초보라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하나의 추세로 봐야 할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이를 위해 보조지표를 통해 찾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지표추가 및 설정
1. 우선 MACD(무빙 에버리지 컨버전스 다이버전스) 지표를 추가한다.
2. 설정 > 모습에서 히스토그램만 남긴다.
3. 오른쪽 100~ -100 수치 부분에 오른클릭을 한다.
4. 로그로 변경한다.
MACD의 히스토그램이 양수에서 음수로 서로 변경되고 있는데 각 구간을 하나의 추세로 보는 방법이다. 로그로 변경한 이유는 그 구간이 더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지표세팅이 끝났다면 추세를 찾아보고 추세선을 그어 보겠다.
추세선 긋기
- MACD의 +구간(녹색)의 최고점 끼리 선을 그어준다.
- MACD의 -구간(빨간색)의 최저점 끼리 선을 그어준다.
타임 프레임은 너무 낮은 프레임보다 최소 4시간 이상, 일봉,주봉이어야 신뢰가 높다.
타점 찾기
추세선을 그었다면 이제 하나의 기준이 생겼다. 이 기준을 근거로 해서 진입 타점을 잡아 볼 수 있다.
추세선을 이용한 매매에서는 4군데의 타점이 나온다.
- 추세선에 닿았을 때 역추세 방향으로 진입.
- 추세선 돌파 시 추세 방향으로 진입.
- 추세선 돌파 후 되돌림 확인 후 추세 방향으로 진입.
- 추세선 돌파 후 가짜돌파(휩소) 확인 후 역추세 방향으로 진입
보완
추세선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자체로 기준을 삼을 수 있겠지만 더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소들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거래량
첫번째로는 거래량을 참고하는게 좋다. 거래량은 어떤 매매법이나 지표와 결합해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다.
각 추세 돌파나 반전 시점마다 거래량이 평균거래량보다 최소3~5배 이상 터진다면 더욱 신뢰가 높아진다.
캔들패턴
두번째는 캔들패턴을 잘 살펴봐야 한다. 캔들모양은 세력이 잘 속이기 쉽지만 추세선, 거래량과 결합해서 본다면 더 높은 신뢰를 가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추세반전 모양에는 망치 유성형, 잉태형이 있고, 돌파모양에는 장대봉이 있다. 모두 거래량과 함께 봐야 신뢰가 높다.
근거 결합
간단하지만 진입근거가 몇가지 생겼고 이를 결합하면 각 근거를 단독으로 볼 때보다는 높은 신뢰를 가진 근거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위에 기술한 추세선을 이용한 4군데의 타점 중, 추세선에 닿았을때 역추세 방향으로 진입의 근거를 더 보강할 수 있다.
- 추세선에 닿았을때
- 망치 유성형 캔들이 등장,
- 거래량이 터진다면
높은 확율로 반대 포지션에 진입할 근거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추세선 만큼 많이 사용하는게 수평 지지 저항선이다. 최고점, 최저점, 매물대, FVG등이 있는데, 이 부분은 선보다는 어느정도 구간으로 보는게 좋다.
다음은 수평 지지저항 부분에 대해 작성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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